(11.05.17) 매핑 07 (긴급)

얼마전에 긴급매핑을 했었다고 적은 적이 있는데...

 

다른분들이 생각하는 것 같이 맵이 지워졌다거나 그런 일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

몸에 패드 같은 것을 붙이고 전기 물리치료 받을 때... 좀 강하게 하면... 근육이 당겨지는 듯한 느낌 있죠...

그런 느낌이 좀 강했어요... 처음에 적응하면 괜찮을 수 있을 것 같아서 3주 정도 참은 것 같습니다. --..--

참다보니까 조금씩 무뎌져서... 몸의 어느 한 곳을 계속 때리면 더이상 때려도 좀 감각이 없는 그런 증세 있잖아요.

그런 증세가 좀 있었고, 하이힐 소리라든가 그런 소리도 불쾌하고...

아내 목소리도 듣기 싫은 불쾌감이 많아서 대화하는 것도 좀 싫고, 말소리가 들리기만 하면 좀 짜증나고 그랬어요.

결국 안되겠다 싶어서 청각사님께 연락해서 원래 예약 날짜보다 일주일 전에 만나서

예전에 조절한 맵으로 교체를 했고요... 그렇게 2주 정도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오늘 7차 매핑을 하러갔는데...

이젠 소리가 거의 안정되는 것 같더라고요. 현재 듣는 소리도 별로 바꿔야 할 그런 느낌도 없었고....

하여튼 여러가지 청각사님과 대화를 하고... 새로 맵을 한번 조절을 했고요...

그런데 위에 고생한게 있어서인지 맵을 바꾸는게 두렵더라고요.. 여러가지 대화를 나누고....

현재 맵을 p1, 이전 맵을 p2, 그리고 그 보다 작은 맵을 p3에 저장하고... p4에는 p2 기준의 소음모드를 넣었습니다.

지금 p1으로 듣고 있는 중인데.. 가끔씩 위에 말한 비슷한 증세가 아주 미세하게 있긴 한데 별로 어려움은 없는 편이고...

 

p3에 p1보다 2단계 작은 소리를 넣었는데.... 그 이유는...

스마트폰으로 아나운서 낭독 mp3 파일을 듣고 후에 위에 설명한 증세가 좀 있었어서...

혹시나 해서 안전장치로 p1이 무리가 있으면 낭독 mp3를 듣을 때 사용할 것으로 넣어둔 것이고요.

오늘 2시간 정도 p1으로 낭독 파일을 들었는데 별로 특이한 증세는 없는 것같아서 괜찮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현재 듣는 것이...

아내와 아들 말소리 얼굴 보지 않고 대화 가능하고....

전화는 시끄러운 상태에서 전혀 하질 못하겠고.... 방금 일반전화기로 아내가 걸어온 걸 받았는데 선명한 소리로 잘 들었고...

아나운서 낭독파일을 1시간 정도 듣고, 바로 일반인 말소리 녹음한 파일을 1시간 정도 연속으로 들었는데. 시간이 조금씩 지나면서 100%는 아니지만 한 80% 정도??? 말이 변별이 되기 시작했고요... (그런데 이건 TV로 듣거나.. 다른 사람 말소리로 바뀌거나 하면 달라질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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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 어떤 분이 오디오 케이블로 오래 들으면 안 좋다고 한 적이 있어서 ... 저는 1시간씩만 사용하려고 하고 있었는데...

청각사님과 대화중 오디오케이블로 듣고 난 후 좀 전기적 쏠림 현상(위에서 말한...) 이야기가 나오면서

오디오케이블로 오래 들으면 안좋잖아요? 했더니...

청각사님께서 그런건 아니라고 하시더라고요.

내게 어떤 좋지 않은 증세가 나타나거나 그런것 아니면 오래듣든 아니든 상관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오디오 케이블이 불편한 것이 있는데...

착/탈 하는것도 번거롭고, 선도 길어서 번거롭고 불편하더라고요...

적당한 블루투스기기가 있으면 참 편할 것 같습니다...

청각사님께 부탁을 해놨고... 다음 내진때 꼭 알려주시겠다시네요.

그땐(2주 후) 언어평가도 함께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듣기 연습해야 겠다고 ... 시험준비해야 겠다고 했습니다. ㅎㅎㅎ

 

이번 정모때 몇 분들 뵈었는데... 사람들 마다 조금씩 다양한 사정과 상태를 가지고 계시더라고요...

어찌되었건 모두 평안하시고 저를 포함해 조금씩 더 잘들어가시길 기대합니다.

 

 

그나저나 이어폰형으로 블루투스 기기가 좀 적당한게 있으면 참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