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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31) 땀 방어용 와우커버 사용과 기스방지... ^^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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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31) 땀 방어용 와우커버 사용과 기스방지... ^^

UNCLE JOY 2020. 8. 27. 15:44

써놓고 보니 좀 장황한 제목 같기도 하네요... ^^     일단 의미 전달에 만족하기로 하겠습니다. ^^;

 

다른 분들은 아마도 커버를 잘 사용하지 않으실 것 같은데 저는 와우커버를 항상 사용합니다.

이 커버가 실제 용도가 보호용인지 방수용인지 디자인용인지 잘 이해가 안 되긴 하지만 저는 땀 방지용으로 생각하고 사용중입니다. 이렇게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외부어음처리기와 베터리 중간에 틈이 있을텐데 땀이 나면 이 안으로 들어 갈 수 있는 것 같더라고요.

다른 분들 이야기를 보면 땀과 습기 때문에 부식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은데...  이 부분에 대해 코클리어는 보완을 하든 악세사리를 제공해주든 해야 할 부분이라고 봅니다.

 

하여튼 ... 커버를 사용하다보니 기스가 생기곤 하는데요. 매일 베터리를 갈아주다보니 15일이나 1달 정도면 어음처리기 표면이 많이 지저분해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걸 어떻게 할 수 없을까 고민을 좀 해봤는데, 공업용 랩도 생각해봤고, 와우커버가 상자에 넣어있을때 커버를 감싸주던 비닐을 사용해보기도 했습니다만 별로 만족스럽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마트에서 테이프중에 끈적임이 없는 테이프가 없을까 좀 찾아봤더니... 아래와 같은 제품이 있더군요.

 

 

3M에서 나온 스카치 매직테이프 입니다. 사진에 보듯이 18mm 폭을 가진 제품이고요. 혹시 이것보다 폭이 더 넓은 것이 있으면 그것이 좀 더 사용에 편리 할 것 같습니다. 이것으로 아래 사진들과 같이 와우에 붙여서 기스 방지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좀 남사스럽게 사용하는 것 같기도 하지만 조금이라도 더 오래 써보려는 몸부림으로 여겨주세요~ ^^

 

 

테이프를 와우 길이보다 더 길게 여유있게 자릅니다.

 

 

 

한쪽 면을 테이프 한장으로 덮습니다. (저는 처음엔 한면에 3장 정도 덕지덕지 붙였었습니다. ^^)

마이크와 코일선을 연결하는 곳은 계속 사용해야 하니 테이프로 덮지 않도록 합니다.

 

 

윗 부분은 와우를 따라 가위로 잘 오려내시고,

밑 부분은 굴곡이 있어서 감싸주기가 힘드니까

약간만 잘라서 테이프를 접어서 감쌀 수 있도록 해주세요.

오릴 때 가위가 잘 안들면 귀찮은 일이 생기니 날이 좋은 가위로 사용하세요. ^^

 

 

아래는 완성된 모습입니다.

베터리는 이미 기스가 생길대로 생겨서 테이핑하지 않았습니다. ^^

 

 

 이렇게 해놓으면 외부어음처리기와 베터리 사이의 틈을 와우커버로 감싸기 때문에 땀이 들어가지 않고

와우도 커버로 인해 기스가 생기는 일을 막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테이프도 매일 바꿔 줄 필요 없고,

가끔 한번씩 바꿔야 겠다는 생각이 들 때 한번씩 바꿔주면 될 것 같습니다.

 

이상 와우커버 사용기 및 커버 기스방지 사용기 였습니다.~~~